‘뱅크레잇 닷컴’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자동차업체 계열 파이낸싱 회사들이 제공하는 오토론 평균 이자율은 4.5%로 지난해 1월 6.9%와 비교하면 2.4%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자동차업체들은 부진한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크레딧이 좋은 새 차 구매 고객에게는 저리를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딜러들은 2011년 모델에 주력하기 위해 2010년형 신차에 대해서 0% 파이낸싱까지 치고 나왔다. 2011년 모델 중에는 최저 1.9~2.9% 60개월 할부 프로모션들도 잇달아 등장했다.
낮은 이자율은 새 차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조시·앤드리아 휴잇 부부는 최근 닛산 딜러를 찾아 2004년형 혼다 어코드 쿠페를 2008년형 닛산 알티마로 트레이드인 했다. 딜러 측은 5년 5%의 이자율을 제시했지만 흥정 끝에 4.29%로 결정됐다. 딜러 측은 연장 워런티를 구입하면 더 좋은 이자율을 주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요즘 대형 은행을 통해 새 차 융자를 하는 경우 ‘굿 크레딧’이라면 5년 할부 때 4% 미만의 이자율도 가능하고 중고차도 4~5%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일부 크레딧유니온도 이와 비슷한 이자율을 내놓았다. 크레딧유니온 웹사이트(creditunion.coop)에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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