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분교 내는 프리몬트대 사브리나 케이 총장
프리몬트대 LA 분교를 개교하는 사브리나 케이 총장.
옛 CDC 빌딩에서
건강·경영등 강의
패션디자인 스쿨 ‘캘리포니아 디자인 칼리지’(CDC)를 운영하다 투자부문에 뛰어들어 왕성히 활동하던 사브리나 케이씨가 교육사업을 위해 LA 한인타운에 복귀했다.
지난 2007년 세리토스에 본교를 둔 ‘프리몬트 종합대학’을 인수, 총장으로 일해 온 케이씨는 이번에 이 대학의 LA 분교를 과거 자신이 운영했던 CDC가 있었던 윌셔와 마리포사 10층에 오픈하며 교육자 타이틀을 갖고 LA에 컴백한다.
오는 5일 정오 LA 분교 개교식을 여는 케이 총장은 “CDC를 2003년 직업 교육 매니지먼트사인 EMC에 매각한 뒤 교육계를 떠났지만 결국 나의 길은 교육이었음을 확인했다”며 “그동안 USC 마셜스쿨에서 EMBA 과정을 마치고 와튼스쿨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케이 총장은 “두뇌학적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진로 방향을 연계할 수 있는 교육방식을 다룬 논문을 썼다”며 “이를 통해 각자의 두뇌발달에 따라 교육, 커리어, 탤런트, 열정으로 나눠 전공을 택할 수 있도록 해 개인의 능력 향상 및 성취도를 높이는 교육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 총장의 이번 LA 분교 개교에는 튼튼한 이사진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프리몬트 대학의 이사진에는 전 우루과이 대사 프랭크 박스터, 팬다 레스토랑 체인 대표 앤드루 청, 웰스파고 스티브 맨 부사장, 전 LA 다저스 구단 사장 밥 그라지나오 등 쟁쟁한 인물이 포진해 있다.
케이 총장은 “인수 당시 부실한 경영 시스템이었던 프리몬트 대학을 2년 만에 정상화시키고 40%대에 불과했던 졸업생의 취업률을 지난해 90%로 끌어올리는 등 성장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인타운에 분교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케이 총장에 따르면 LA 분교에서는 패션 디자인학, 스포츠 물리치료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건강학, 경영학, 법무학 등을 교육하게 되며 2년제와 4년제 과정이 마련된다.
케이 총장은 “한인 학생들이 주류사회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교량역할을 하는 학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13)355-7777, (562)809-5100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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