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연구센터에 총기 소지자 출현이 보고돼 건물 전체가 일시 폐쇄됐다고 5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가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소동은 이날 오전 클리블랜드 홉킨스 국제공항 인근에 소재한 NASA 글렌 연구센터에서 센터 측 대변인이 "오전 9시30분께 총기류와 관련된 상황이 경내에서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하며 시작됐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 상황은 글렌 연구센터의 자동 경보 시스템 점검 과정 중 컴퓨터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NASA 직원 한 명이 자동 보안 시스템을 통해 ‘총기 소지자가 침입했다’는 전화를 받고 신고했으나 이것은 자동 시스템이 잘못 통지한 보안 훈련용 전화였다"고 전했다.
센터 측은 이후 대변인을 통해 "시설 내에 총기 소지자는 없으며 모든 직원은 안전하고, 상황은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비상 조치가 내려진 시간동안 여러 대의 경찰 차량이 글렌 연구센터의 주 진입로를 막고 출입을 통제했다고 선타임스는 전했다.
글렌 연구센터는 최근까지 미국 우주 비행사들을 다시 달에 보내기 위한 로켓과 우주선 시스템 연구를 진행했으며 350 에어커 경내에 3천4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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