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굿 사마리탄 병원에서 열린 ‘제14회 건강박람회’에서 한인들이 건강 상담을 받고 있다. <김철수 기자>
굿사마리탄병원
무료 건강 박람회 성황
암·당뇨병 등 검사
건강교육 세미나도 인기
“건강보험이 없어 종합검진을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무료로 한 곳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김진성·57세 )
“무료 검사도 좋았지만 메디케어와 B형 감염 등에 관한 건강 교육 세미나가 참 유익했던 것 같아요” (이지선·48세 )
개원 125주년을 맞는 굿 사마리탄 병원(병원장 앤드류 리카)에서 지난 6일 역대 최대 규모의 무료 건강박람회가 개최됐다.
굿 사마리탄 병원과 코리안 아메리카 메디칼그룹(KAMG), 코리안 아메리칸 메디칼협회(KAMA), LA 노인국이 공동 주최하고 한미은행과 남가주 한의사협회 등 8개 한인단체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후 4시까지 LA 다운타운 인근 굿 사마리탄 병원 컨퍼런스 센터에서 800여명이 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건강검진과 세미나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무료 검진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수십명의 한인들이 새벽 5시30분부터 행사장 입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일부 진료과목에 한해 오전 8시부터 검진이 실시됐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간단한 등록절차를 마친 뒤 개인차트를 받아들고 컨퍼런스 홀 2층으로 올라가 당뇨, 혈압, 콜레스테롤 등 기본 검사에서부터 골다공증 테스트, 구강암, 폐활량 등 의료 전 진료과목에 걸쳐 심도 있는 검사를 받았으며 컨퍼런스 바로 옆 건물에서는 유방암과 자궁암 등 여성암 검사와 남성들을 위한 전립선암 검사가 진행됐다.
또한 LA 노인국 주최하는 건강교육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컨퍼런스 홀에서 실시돼 행사장을 가득 메운 300여 한인들에게 B형간염, 음주과다, 메디케어, 신분도용에 관한 유용한 정보가 제공됐다.
5년째 건강검진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는 김순복(74)씨는 “의료보험이 없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해 병을 키우는 한인들이 참 많은데 해마다 이러한 좋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병원 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KAMG와 KAMA 소속의 한인 의사 35명과 8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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