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육자 총련 내달 4일 커리큘럼 소개 등 웍샵
미국 전역의 초·중·고교에서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KDLP)을 운영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어 보급 확대를 모색하는 ‘한국어 교육자 웍샵’이 개최된다.
세계한인교육자 총연합회(IKEN ·회장 민병수)가 주최하고 LA 한국교육원의 후원으로 오는 12월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행가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웍샵에서는 국제 한국어 표본, 이중언어반에서 다루게 될 한인 이민사, 캘리포니아 교과 지침서 개정판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특히 이날 웍샵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국제 한국어 표본에 근거한 각 지역별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의 운영방침 및 확대 방안과,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에서 적용해야 할 한국의 문화에 대한 강의와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KDLP 시행을 앞둔 학교들의 접근방법과 전반적인 커리큘럼 소개가 그룹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코헹가 초등학교 김성순 한국어 교사는 “이번 행사는 시카고, 뉴욕, 애리조나, 애틀랜타 등 미국 내에서 한국어 보급 및 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KDLP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현재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를 비롯해 향후 운영 예정인 학교 관계자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들이 제공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웍샵에서는 지난 9월 말부터 KDLP을 시행하고 있거나 예정인 학교에 제공된 디지털 교재와 관련해 추가될 내용 등 개정판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순 교사는 “디지털 교재가 국제 한국어 표본에 의해 제작되었지만 초판인 관계로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기적인 업데이트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해 레벨 별로 보충교재를 별도로 제작하는 내용도 이날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순 교사는 이어 “이날 행사에는 뉴욕 주립대 조성대 박사, 교육자를 위한 한국 아카데미(KAFE) 메리 코너 회장 등 한국어 교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한국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 관심 있는 많은 교사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389-2133, (909)973-0449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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