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버그 지역 관광객들의 필수 샤핑 코스의 하나로 한인이 운영하는 윌리엄스버그 포터리(Williamsburg Pottery: 대표 김향주)가 대대적인 재개발 공사에 착수했다.
윌리엄스 포터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밥 맥도넬 버지니아 주지사와 윤순구 워싱턴 총영사, 지미 리 버지니아주 상무 차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1년여의 공사에 들어갔다.
총 공사비 2천만 달러가 들어갈 이번 신축상가가 완공되면 500여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2천만 달러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풍 상가로 대 변신하는 이 신축상가 재개발은 지난 2007년에 공사가 승인되었으나 경기침체 여파로 착공이 지연되었다가 이날 기공식을 갖게 됐다.
이 신축상가는 제임스시티 카운티 라이트폿 지역 리치몬드 로드(지방도로 60) 선상의 19에이커 부지에 16만스퀘어 피트 규모로 지어지며 유럽풍의 고급 식당가와 카페, 라이브 뮤직센터가 함께 입점할 예정이다. 2011년 12월 완공해 2012년 4월5일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향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하여 “새로운 신축상가는 창업자이자 남편인 고 짐 말로니의 유업을 잇는 것으로 7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윌리엄스 포터리의 획기적인 발전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넬 주지사는 축사에서 “김향주 대표의 기업가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신축될 상가는 윌리엄스버그 및 버지니아 주의 크나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랜드 오프닝에 참석해 샤핑도 하고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윤순구 총영사는 “윌리엄스버그의 랜드마크인 포터리가 이번 상가 신축공사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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