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한인회 이현택 후보측 “있을 수 없는 일”
뉴저지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공동의장 심재길·김상진)의 ‘후보등록 재 접수’ 결정<본보 1월13일자 A3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비대위가 자제 결정을 번복할 수밖에 없었다며 문제 삼았던 가장 큰 이유인 이현택 회장 후보와 이준호 수석부회장 후보의 신원증명서 접수증 제출 미확인 부분에 대해 이날 뒤늦게 확인 절차를 거쳤음에도 후보등록 재 접수 강행 입장을 고수하려는 배경에 여론의 비난과 의혹이 커지고 있다.
본보 취재 결과, 심재길 공동의장은 12일 열린 비대위 모임이 끝난 직후 같은 날 오후 6시30분께 김상진 공동의장 및 두 후보 등과 직접 만나 김 공동의장이 갖고 있던 신원증명서 접수증을 직접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그럼에도 심 공동의장은 “비대위 모임에 출석하거나 팩스로 관련서류를 전송해 달라는 요청에 김 공동의장으로부터 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한 상황에서 비대위가 후보등록 재 접수를 이미 결정한 터라 이제와 또 다시 번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는 입장을 거듭 확고히 했다.
비대위의 이번 결정에 대해 이현택·이준호 후보 진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비대위 요청에 따라 약속한 날짜에 맞춰 김상진 공동의장에게 신원증명서 접수증을 전달하고 필요한 서류를 완비했는데 비대위가 이날 갑자기 경선의 문을 여는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고 반발했지만 대응수위는 좀 더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여론의 시선도 곱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한인사회 관계자는 “너무나 비상식적인 결정이다. 뉴저지한인회의 정상화를 책임지겠다던 비대위의 보다 이성적인 답변을 기대한다”며 비대위에 책임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또 다른 한인 관계자도 “이렇게 되면 결국 뉴저지한인회와 뉴저지총연의 싸움으로 되돌아가는 것 아니냐?”며 어렵게 화합을 이뤄냈던 노력이 물거품 될 위기에 놓인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상진 공동의장은 13일 오후 9시 현재까지도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비대위로부터 신원증명서 접수증 확인을 위한 관련서류 전송 요청에 응하지 않았던 정확한 이유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김 공동의장은 전자메일로 15일 오후 6시(장소 미정)에 전직회장단 전체 모임을 공고한 상태여서 앞으로 전개될 뉴저지한인회 선거가 어디로 흘러갈지 또 다른 의문만을 남겨 놓고 있
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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