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멀티미디어 프로젝트 ‘오방색’ 제작에 한창인 벤슨 이 감독.
공연 예술·다큐멘터리·웹사이트 등으로 홍보
“오방색은 ‘한국’이라는 캐릭터가 주연이 되는 멀티미디어 프로젝트입니다. 공연예술과 그 제작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네티즌이 참여하는 웹사이트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가 어우러져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겁니다”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예술과 공연, 기술 등과 결합해 알리는 ‘오방색 프로젝트’(www.obangsaek.com)가 한인 2세인 벤슨 리 감독에 의해 제작되고 있어 화제다.
주류사회가 관심을 갖는 한방의 우수성을 오방색 프로젝트에 담기 위해 지난 7일 LA를 방문한 이 감독은 “한국의 전통 색채와 방위를 의미하는 ‘오방색’을 내세워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한인으로는 처음 선댄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참가해 ‘미스 먼데이’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고, 2년 전에는 한국 비보이 문화를 담은 영화 ‘플래닛 비보이’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감독은 “영화 ‘비보이 플래닛’를 개봉했을 당시 전 세계 팬들로부터 ‘한국은 어떤 나라인가’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며 “아직까지 외국인에게 알려진 한국은 한국 전쟁과 북한 관련 이슈가 대부분이어서 중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공개된 5분짜리 예고편에는 이 감독이 오방색 프로젝트를 제작하게 된 동기와 뮤지컬 난타 공연,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세계적인 안무가 안애순 인터뷰 등이 담겨 있다.
이 감독은 “영화감독으로써 매스미디어가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오는 6월 완성될 예정인 오방색 프로젝트는 영화와 디어터, 웹, 그리고 3D 기술 등으로 한국 전쟁 이후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의 현재상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슨 이 감독은 올 8월 소니 영화사에 의해 할리웃에서 3D 영화로 리메이크되는 ‘플래닛 보이’의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4,000만달러의 예산으로 서울과 라스베가스, 프랑스 등지에서 촬영하게 될 이 영화에는 한국의 비보이가 출연할 예정이다.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