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꼽히는 아트 바젤이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인 홍콩 아트페어(ART HK)를 인수했다.
아트 바젤과 아트 바젤 마이애미비치를 운영하는 스위스의 MCH 그룹은 최근 홍콩 아트페어를 운영하는 아시안 아트페어의 지분 60%를 매수했다.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트 바젤이 홍콩 아트페어를 인수한 것은 세계 미술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을 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술시장 분석 사이트인 아트프라이스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세계 미술시장에서 미국을 제치고 최대 경매시장으로 떠올랐다. 홍콩 아트페어 역시 2008년 시작돼 역사는 짧지만 매년 급성장하며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국제 아트페어로 자리 잡았다.
올해 홍콩 아트페어는 38개 국 260여개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5월26~29일 홍콩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그러나 매년 5월 열리던 홍콩 아트페어는 내년부터 6월의 아트 바젤과 12월의 아트 바젤 마이애미와의 간격 조절을 위해 2월로 시기를 옮겨 2012년 홍콩 아트페어는 2월2~5일 열릴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