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N-WINㆍ17지구 경찰서, 26일 가정폭력 예방 세미나
가정폭력 예방 세미나에서 KAN-WIN의 김지혜 사회복지 담당자가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한인 및 아시안계 여성들과 자녀들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여성핫라인(KAN-WIM)이 이민자 가정의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커뮤니티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17지구 경찰서 커뮤니티홀에서 개최된 세미나에는 여성핫라인 관계자들을 비롯 유사 비영리기관 담당자들과 CPS소속 상담교사, 17지구 경찰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AN-WIN의 김지혜 사회복지 담당자와 김은진 교육홍보담당자의 아시안 이민자들의 가정폭력 실태와 현황에 대한 보고에 이어 복지단체 담당자와 경찰 관계자가 상호 업무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의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이 진행돼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반 피해자들을 상대하기 위한 정보를 습득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아시안 커뮤니티의 가정폭력 피해자는 주로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국한되는데 이는 보이지 않는 장벽으로 인한 사회적 격리현상으로 인한 것이다. 언어와 문화, 교육 등의 한계를 만들어 내는 장벽을 허물어 이들을 사회로 이끌어 내고 가정폭력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은진·김지혜 담당자는 “2010년 센서스 결과 미국내 아시안 인구가 43.3%가 증가했고 일리노이주의 아시안 인구 역시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증가폭 만큼 사회복지 혜택이나 여러 가지 이민자 지원정책은 지지부진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민자 가정, 특히 아시안 이민자 가정의 가정폭력을 근절하고 이를 지원하는 효과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특히 언어, 문화적으로 이질감을 가지고 있는 이민자들에게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더욱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KAN-WIN은 성폭력 근절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커뮤니티와 함께 자전거 타기 이벤트를 내달 11일 오전 8시 글렌코 타운내 던디와 타워길이 교차하는 노스 브랜치 트레일 코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773-583-1392)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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