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당국, 여름철 수영시즌 맞아 주의 당부
물놀이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질병이나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은 시카고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영장.
여름철 수영시즌을 맞아 각 지역의 수영장, 워터 팍, 비치 등 각종 물놀이 장소들이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질병과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국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용 풀장과 대형 공용 수영장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개인용 풀장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어린이들과 애완동물이 풀장 소독약품을 만지거나 가까이 가게 해서는 안되며, 소독약을 사용하기 전에 사용법을 충분히 살펴보고 안전대책을 강구한 뒤 사용해야 한다. 공공 물놀이 시설에서는 위생상태가 좋은 곳일 수록 소독약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풀 안에 들어갔을 때 물이 순환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관리상태가 좋은 곳이다. 또한 풀장 아래 바닥이 선명하게 보이면 물 상태가 깨끗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놀이 시설에서 사용자들이 스스로 유념해야 할 부분도 있다. 설사가 심하거나 전염성 질환이 있을 경우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 수영장에 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 수영장 물은 되도록 삼키는 일이 없어야 하며 풀장에 들어가거나 나와서는 바로 깨끗이 샤워를 해야 한다. 또한 컨택트렌즈를 착용하고 풀장을 이용할 경우 가시 아메바와 같은 세균성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1회용 렌즈를 사용하거나 시력보호용 물안경을 이용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정기적으로 화장실을 데려가는 것도 주의해야 할 부분 중 하나. 더불어 수영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 역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필수 요소다. 일부 콘도와 호텔 등 수상 안전요원의 상주 의무가 없는 곳에서는 어린이 및 연장자들의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정부 소비자보호국은 수영장 안전관리 웹사이트 http://www.poolsafely.gov)를 통해 미국내 아동사망 사건 중 30%가 수영장 익사로 인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수영에 앞서 충분한 준비운동을 할 것 ▲잠시라도 아이들끼리 수영장에 있도록 방치하지 말 것 ▲아이들이 배수구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게 할 것 ▲부모들이 먼저 응급치료법을 미리 배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 ▲수영장 안전수칙을 항상 숙지할 것 등을 당부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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