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윤희주 프로그램 디렉터(사진)가 백악관이 선정한 미래 변화의 주역 ‘챔피언 오브 체인지’ 상을 수상한다.
백악관은 민족학교에서 재정 권익 프로그램 활동 및 주택 모기지, 차압방지 상담을 제공한 윤희주 프로그램 디렉터를 ‘챔피언스 오브 체인지’ 주택 카운슬러와 단체 수상자 11인에 선정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챔피언스 오브 체인지’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래를 향한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기 위해 제정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다른 분야에서 챔피언 그룹을 선정해 왔다.
윤 디렉터는 백악관 챔피언 오브 체인지 웹사이트에 게재될 ‘재정권익 활동으로 함께 일구는 미래’라는 글을 통해 “비록 카운슬링을 통해 모든 주택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분석을 통해 최선의 선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카운슬러로서의 역할이 작게는 한 가정의 아메리칸 드림을 지키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커뮤니티의 자산을 지키고 우리가 속한 이 미국의 경제를 일구는데 일조하는 것이라는 사명감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디렉터는 또 “이민자들에게 주택은 아메리칸 드림의 커다란 척도로 이민자 주택소유주들이 집을 잃는다는 것은 수십년간 일구어온 아메리칸 드림을 송두리째 날리는 것”이라며 “정보의 부족을 초래하는 언어 장벽이 경제적 어려움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곤 한다며 주택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및 문화적 접근의 필요성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윤희주씨는 2005년 민족학교 프로그램 디렉터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부터 크레딧 교육과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세금보고 등 재정권익 프로그램을 담당해 왔고 2008년에는 민족학교 주택 차압방지 상담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택 모기지, 차압방지 상담을 제공하는 재정강화 프로그램으로 확대시켰다. 또한 민족학교가 2010년 7월 HUD 승인 주택상담기관으로 승인받으면서 본격적인 상담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백악관이 주최하는 ‘챔피언 오브 체인지’ 시상식은 1일 오후 4시30분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에서 열린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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