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州중 가장 중요"..샌토럼, 롬니에 약간 앞서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전이 가장 중요한 고비인 슈퍼화요일 경선으로 진입하고 있다.
오는 6일 10개주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슈퍼화요일 경선은 최종 공화당 대선후보가 누가 될 것인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미 언론은 슈퍼화요일 경선 주 가운데 특히 오하이오 경선이 중요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앞으로 실시될 예정인 남은 지역 가운데 오하이오만큼 상징적인 곳은 없다고 전했다.
의회전문지 더 힐도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민주, 공화 양당의 경합주)인 오하이오에서의 승자는 경선전에 큰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하이오는 66명의 대의원이 걸려있는 지역이다. 슈퍼화요일 경선 지역 가운데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의 고향인 조지아(대의원 76명)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대의원이 걸렸다.
현재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과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오하이오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태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퀴니피액대가 이번주 초 발표한 조사결과 샌토럼은 롬니에 7%포인트 차이로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다. 공화당 관련 단체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샌토럼은 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롬니와 샌토럼은 이 지역 경선 승리를 위해 TV와 라디오 광고에 이미 500만달러를 투입하는 등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폴리티코는 롬니가 오하이오에서 승리할 경우 경선전의 선두주자 자리를 굳혀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신문은 만일 롬니가 패한다면 본선에서 중요한 블루칼라, 근로자 계층으로부터의 지지 확보 능력에 대한 의문을 유발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샌토럼이 승리한다면 지난달 28일 롬니에게 승리를 안겨준 미주리, 애리조나 경선 이전의 국면으로 돌아가 롬니-샌토럼 양자간의 치열한 대결 국면을 가열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깅리치나 론 폴 하원의원은 오하이오를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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