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션사이드 (2) 왕의 길 탐험 샌디에고
▶ 잔 김의 길 따라 배우는 스패니시 [60]
1769년 7월18일, 마침내 이들은 이들에게 매우 우호적인 인디언의 안내를 받으며 샌루이스 레이(San Ruis Rey)강 어귀, 태평양 연안에 자리 잡고 거주하는 인디언 마을을 방문하였는데 이 지역이 바로 오션사이드시. 오늘날 남쪽으로 칼스배드, 동쪽으로 비스타(Vista; ‘풍경’이라는 뜻)와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다.
1883년 서던 퍼시픽(Southern Pacific) 철도가 개통된 후 해변 휴양지이자 농산물 교역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1942년 북쪽에 해병대 기지 캠프 펜들턴이 세워지면서 급속한 성장을 이룬 도시가 되었다.
샌디에고를 출발한지 사흘째 되는 날 인디언 원주민의 마을에서 하룻밤을 머무는 동안 크레스피(Crespi) 신부는 그곳에 겨자씨를 뿌리며 캘리포니아의 두 번째 미션 지역으로 내정하였다.
어느 미션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풍부한 수량이 있는 곳이 우선적이어야 했는데 이곳이야말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름진 땅과 물이 있었고 포교의 대상인 친숙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있었다.
크레스피 신부는 그 지역의 인디언 부족들에게 루이세뇨(Ruiseno; 영어발음으로 루이스)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그 결정으로 인해 29년 후인 1798년 6월13일 페르민 프란시스코 데라수엔(Fermin Francisco de Lasuen) 신부에 의해 오션사이드에 샌루이스 레이 데 프란시아(San Luis Rey de Francia; 프랑스의 성자 루이스 왕이라는 뜻) 성당이 지어졌다. 당시 이 성당은 엘 카미노 레알(El Camino Real) 의21개의 미션 중 18번째로 지어진 건축물이 되었다. 샌디에고로 여행갈 기회가 있다면 자녀와 함께 꼭 들려볼 것을 권한다. 캘리포니아의 미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323)346-7749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