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드라마들은 얼마나 잘 만드는지 무척 재미있다. 그런데 정치 상황은 더 흥미롭고 아슬아슬하다. 놀라운 내용의 기사들이 연이어 터져 나온다. 언론들은 자극적인 단어로 예측하고 비판하고 매도한다.
우리 국민들의 심성은 열정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편이다. 이런 언론보드는 국민들 더욱 화나게 하고 흥분하게 만든다. 이런 기질 덕분으로 한국은 세게 10위권에 진입하는 기적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다. 반면에 이것이 단점으로 작용해 여러 가지 부작용도 일어난다.
그러한 의미에서 대통령 선거에서 이런 기질이 단점으로 작용하면 또 한번 잘못된 선택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된다. 느닷없이 등장한 인물이 대통령 후보로 회자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열광한다. 그러나 우리는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가치관은 어떠한가 등 많은 것을 따지고 살펴봐야 하다.
그래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다. 국민을 선도하는 것이 언론의 직분이다. 특히 우리 국민은 언론에 따라 판단하고 따라가는 경향이 강하다. 일부 언론은 이런 국민심성을 악용하는 것이 보인다. 선동하고 오도하고 편 가르기를 한다. 이런 언론들의 자성이 시급하다. 언론의 자유는 공정성과 진실성, 사실성이 전제될 때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 치명적인 과오나 잘못된 행적이 있다면 안 되겠지만 사소한 일, 혹은 주위 사람들의 잘못을 덮어 씌어서 평가하면 안 될 것이다. 언론은 국가와 국민의 행복, 그리고 희망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통령 만들기에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성중경/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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