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올림픽이 열렸다. 자랑스러운 대한의 아들 딸들의 선전으로 금메달이 목표치를 넘어섰다. 우승 후 감격에 눈물 흘리는 선수를 보면 가슴이 뭉클하다. 국가가 연주될 때 금메달 딴 선수나 그 광경을 보는 우리는 눈시울을 적시며 조국에 대한 감사와 애국심이 절로 나온다.
시상식장에 울려 퍼지는 우리의 애국가는 구구 절절 평화를 사랑하고 나라에 충성하자는 아주 훌륭한 가사이자 곡조다. 올림픽을 시청하면서 강대국 몇 나라의 국가를 들어보니 우리에 미치지 못한다.
프랑스 국가의 내용은 혁명가이다. 특히 1절 후반은 ‘들리는가 성난 병사들의 소리치는 것을. 그들은 우리의 팔 안까지 온다. 우리의 아들과 아내를 목 조르기 위해. 무기를 잡으라, 시민들이여’이다. 이 얼마나 무시무시한가. 몇 년 전인가 프랑스 문화상이 이 가사가 너무 잔인해 어린 아이들에게는 부르지 못하게 하자는 개사 논쟁이 있었을 만큼 섬뜩한 가사이다.
영국의 국가의 경우 전체 가사 흐름을 보면 신이 여왕을 지켜주고, 장수하며 오래 오래 통치해 주기를 바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제국주의의 의도가 드러난다. 또 중국의 국가는 ‘일어나라, 노예 되기 싫은 사람들아! 우리의 피와 살로 새 장성을 쌓자’라고 시작하는 의용군 행진곡이다.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우리 조국을 보면서 한국에서 자란 내가 자랑스럽다. 이 훌륭한 국가를 가진 우리나라 국회에까지 궤변을 일삼는 종북 주사파가 진출해 애국가를 부정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으뜸가는 나라로 만들어 가기위해 광복 67주년을 맞아 우리 모두 역량을 결집할 때다.
<홍희경 평통 워싱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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