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한국 대통령선거에 관심이 많다. 친미냐 친중이냐를 나라를 바로 지키고 자립할 대통령을 선출해 주길 간절히 기대한다. 스스로 서고 자립한다는 의미에서 북한은 남한보다 우월하다. 북한은 남한보다 훨씬 힘없고 빈곤한 나라이다. 하지만 아무리 외관상이라 할지라도 중국에게 대접받는다. 미국에 무시당하는 남한에 비할 바가 아니다.
한국이 자주국방에 힘쓰고 미국에 대해서도 큰 소리 친다면 분명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세계 우방 국가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의 지도층은 이런 주장을 현실성 없는 이야기로 치부할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미국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최고의 전략 요충지이다.
이러한 지정학적 위치, 우수한 두뇌, 피땀 흘려 쌓아 올린 경제적 힘, 그리고 군사력을 자주적 호위와 국민 일체감의 바탕위에서 활용한다면 미국이 우리를 대하는 태도는 달라지게될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권력을 쥔 자들이 부패해 도덕성을 상실한 까닭에 내면의 뱃심을 가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북한의 지도자는 민생의 근원적 해결 없이 ‘주체의 체조놀이’로 주체의 외관을 유지하려 한다. 그러나 그 한계는 너무 뻔하다. 그리고 남한의 지도자는 도덕적인 결함을 너무 많이 드러내고 있다. 이래가지고서는 국가의 단합과 국민의 일체감을 기대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하며 똑바로 표를 던져야 한다. 지도자는 깨끗하지 못하면 결코 당당할 수 없다.
<신성철/오렌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