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정보 - 연말 막바지 알뜰샤핑 전략
할러데이 샤핑시즌이 막바지에 돌입했다. 급하게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충동구매 유혹에 빠지기 쉽다. 아무 생각 없이 지갑을 열었다가는 가계에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다. 연말 막판에 더 알뜰하고 현명하게 샤핑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샤핑 앱 이용하면 편리
가격정보·리뷰 확인 가능
▲현금 고객을 더 선호한다
‘트루코스트오브크레딧 닷컴’에 따르면 고객이 800달러짜리 평면 TV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로 구매한다면 업소가 내야 하는 카드 수수료는 28달러나 된다. 이런 점에서 현금 고객은 반가운 대상이다.
부피가 큰 가구 같은 아이템이라면 현금으로 지불할 경우 여러 가지 흥정을 시도해 본다. 일단 현금 지불 때 얼마를 할인해 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 가격을 깎는 게 여의치 않다면 무료 배달 혹은 공짜 상품 같은 것을 요구해 볼 수도 있다. 가구의 경우 샤핑 전 인터넷으로 가격을 비교해 보거나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오프라인으로 픽업하면 배달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
▲소매체인별 세일을 비교한다
메이시스, 노스트롬에서 월마트, 타겟까지 할러데이 샤핑시즌에는 판촉경쟁이 더 치열해지게 마련. 이럴 땐 소매체인별 특성에 맞는 샤핑을 하면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다.
같은 상품이라도 소매체인들의 가격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소매체인마다 차별화된 상품이나 파격 디스카운트하는 아이템이 무엇인지 눈여겨 살피는 게 중요하다.
▲세일상품, 더 깎을 수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상품에 세일 사인이 걸린 것만을 기뻐하지만 간과하는 게 있다. 핫 아이템을 대상으로 하는 한정 세일인 경우를 제외하면 한번 할인 사인을 붙인 상품은 또 다시 디스카운트할 여지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 이런 점에서 세일품목 구매 때 추가로 더 깎아줄 수 있는지 흥정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샤핑 정보 어플리케이션(앱) 이용
애플과 안드로이드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샤핑 앱에는 여러 할인 정보가 들어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멤버십이나 리워드 카드를 하나로 모을 수 있고 해당 업체나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쿠폰이나 할인혜택들이 곧바로 폰으로 전송되는 카드스타(Cardstar)를 다운 받으면 편하다.
원하는 샤핑 브랜드나 제품을 폰에 대고 말하면 해당 정보를 보여주는 구글 샤퍼(Google Shopper)를 이용해 바코드를 스캔하면 관련 정보와 리뷰들을 확인할 수 있다.
더 파인드(The Find)로 코드를 스캔하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나 가게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판매처별로 가격을 비교해 준다. 판매 업소는 지도에 표시된다.
패스트몰(Fastmall) 앱은 1,200개 이상의 대표적인 샤핑몰을 쉽게 찾게 해 준다. 찾는 몰을 검색하면 지도에 위치를 표시해줄 뿐만 아니라 특별 이벤트, 주차장, 편의시설 등도 알려준다.
쿠폰 셰르파(Coupon Sherpa)는 온라인 및 리테일 업소들의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백화점, 마켓, 레스토랑 등의 쿠폰 정보를 제공한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