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어야 제 맛’ 겨울 생선시즌이 돌아왔다.
이번 주말 한인마켓에는 차가운 겨울 바람 덕분에 더욱 싱싱하고 꽉 찬 맛을 자랑하는, 겨울 제철을 맞은 생선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노릇하게 구워먹거나, 뜨끈한 국물요리에 넣거나, 회로 즐길 수 있는 생선들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특히 고등어는 ‘바다의 보리’라는 별명으로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으로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지방 포함량이 배 이상이라 영양가도 높고 맛도 좋아 ‘겨울에 더 맛있는 생선’으로 인기가 높다.
아씨마켓과 시온마켓은 노르웨이 고등어를 파운드당 1.99달러에, 아리랑 수퍼마켓은 1.79달러에 내놓았다. 리틀도쿄 마켓플레이스에서는 1.4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오징어 역시 겨울철에 가장 맛있고 값도 저렴하다. 저지방, 저칼로리의 아미노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단백질 식품으로 잘 알려진 오징어는 별다른 요리 솜씨가 없어도 간단하게 데쳐서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튀김 반죽에 묻혀 튀겨먹으면 별미로 즐길 수 있다.
갤러리아 마켓은 쫀득쫀득한 오징어 회를 즐길 수 있는 횟감용 오징어를 파운드당 1.99달러 아리랑수퍼는 한국산 횟감용 오징어를 2.99달러에, 햇오징어는 1.79달러에 판매 중이다. 시온마켓은 한국산 속초 오징어를 2.49달러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겨울이 제철인 ‘바다의 고기’ 굴도 단백질은 우유보다 2배 정도나 많은 대표적인 겨울철 건강 음식. 타우린 및 아연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도 좋다. 리틀도쿄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미국산 굴을 10온스 한 병당 4.99달러, 석화는 개당 0.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다과상 차림 특선
■HK마켓 -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 이번 주말에는 고마운 이들을 집으로 초대해 차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HK마켓은 간단하게 커피 혹은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과상 차림(사진) 재료를 준비했다. 구리도라야끼는 2.99달러로 아지노 메이사쿠는 3.49달러 모나카는 2.99달러 페이스트롤은 0.99달러 멀티 블랜드 초컬릿은 2.49달러에 판매한다.
고랭지 후지사과
■ 아리랑수퍼마켓 - 아리랑 수퍼마켓이 해발 4,500피트 고랭지에서 재배한 후지사과, 테하차피 후지사과를 농장직송 입하해 판매한다.
이 외에도 한국산 청도 곶감, 한국산 신고배와 네이블오렌지, 블루제이 만다린, 한국산 신고배 등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과일을 판매 중이다.
배추 한 박스 10달러
■시온마켓 - 이번 주말 시온마켓에는 싱싱한 야채가 한 가득이다. 통배추는 50파운드 한 박스에 9.99달러 무 5파운드, 풋고추 2파운드, 꽈리고추 2파운드, 무청 3단, 봉지 셀러리 3개를 모두 각각 0.99달러에 판매한다.
특히 샌디에고점은 단독으로 골드 고구마를 파운드당 0.79달러, 한국산 팽이버섯은 3개에 0.99달러, 유기농 스프링믹스는 한 팩에 2.99달러에 판매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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