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김태민)는 2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라 폰테인 블루 연회장에서 설 대잔치를 갖고, 계사년 새해맞이를 축하했다.
대잔치는 기념식과 장학금 수여식, 세탁협 홍보 비디오 상영, 하늘소리 국악예술단의 가야금 병창 및 사물놀이 공연과 여흥순서로 진행됐다.
이태수·한은주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유영위 이사장의 개식사에 이어 조대현 준비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이 참석해줘 감사드린다”고 환영사를 하고, 김태민 회장은 “불황일수록 더욱 열심히 일하고 건강을 지켜 사업이 번창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세탁협 임원 및 회원들의 지난 한해 노고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장두석 회장은 김태민 회장에게 감사장을 증정하고, 차기 주법무장관을 노리는 브라이언 프로쉬 주상원의원은 유영위, 김영진, 오강석씨에게 주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수잔 리 주하원의원은 이충휘, 노중환, 조수지씨에게 바밥라 미컬스키 연방상원의원 표창, 김태민 회장에게는 주의회 표창을 각각 전달하고, 프랭크 콘어웨이 주하원의원은 온창운, 이태수씨에게 볼티모어시장 표창, 마크 장 앤아룬델카운티 대민국부국장은 강보성씨에게 앤아룬델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을 전했다.
김태민 회장은 찰리성 고문 변호사 등 3명에게 감사패, 정우창 고문 등 4명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충희 장학위원장은 최종명, 유지원, 송민주, 한지영, 서지혜, 신혁찬 등 6명의 세탁업 종사자 자녀 고교·대학생에게 장학금 500달러씩 지급했다.
이용호씨의 사회로 진행된 여흥 순서에서는 김영복 밴드의 음악과 함께 댄스 시간과 한국왕복항공권 등 다양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이 펼쳐져 참석자들을 즐겁게 하고, 매스뮤추얼 파이낸셜 그룹은 추첨을 통해 대형 LCD TV와 갤럭시탭, 골프백 등을 선물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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