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교육청은 학생들의 등교시간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부임한 르네 푸즈 교육감(사진)은 지난 학기 동안 가진 학부모 및 학생들과의 의견 수렴 포럼을 통해 등교시간에 조정에 대한 건의가 많았다면서, 교육개선국에서 본격적으로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푸즈는 고교생의 경우 등교시간이 너무 빨라 청소년들의 수면부족을 야기하며, 초등학생은 등교가 늦어 종종 학부모들이 탁아에 애를 먹는다고 말했다.
푸즈는 “이 시점에 우리는 등교시간과 학생들의 웰빙 사이의 관계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며 “개방적 입장에서 첫 단계로 연구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베카 아마니-도브 교육청 대변인은 “이 연구는 구체적 일정을 설정하지 않고 등교시간 변화가 미치는 각종 영향들을 검토할 것”이라며 “1년에 걸친 연구 후 변경 필요성이 있으면, 학부모와 학생, 교사 및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니-도브는 “만약 등교시간을 변경한다면 2015-16학년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운티의 12개 고교는 모두 오전 7시 20분 수업을 시작하며, 초등학교는 빠른 곳은 8시 15분, 늦은 곳은 9시 25분에 시작한다.
아마니-도브는 등교시간 변경은 교통은 물론 방과 전후 프로그램 및 탁아, 커뮤니티 활동, 스포츠 활동 및 지역 비즈니스 모두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가장 큰 이슈는 교통 및 예산이라고 말했다.
등교시간 변경은 오래전부터 일부 교육위원들이 제기해 왔다.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10대는 하루 9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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