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의 마스코트인 초롱이와 색동이가 LA 트래블 쇼 현장에서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한국관으로 안내하고 있다.
항공·호텔·관광 등
한인기업들 홍보 적극
LA 한인상권 소개도
지난 22일부터 3일간 실시된 LA타임스 트래블 쇼에 참가했던 한국 및 한인업체들의 한국 홍보가 상당한 결실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관계자들은 한국의 높은 경제성장과 함께 한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접하게 되면서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각 부스에는 연일 많은 참관객들이 몰려 한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갔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백만성 과장은 “이번 트래블 쇼에서 한국관광에 대한 주류사회의 관심은 정말 뜨거웠다”며 “LA는 타 지역에 비해 한국문화가 더욱 잘 알려져 있는 편이라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으며 직접 한국을 방문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의 관심과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트래블 쇼에서 한식재단에서 제작한 LA 한국식당 가이드북을 배포해 LA 한인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예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유명 관광지를 합성한 사진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트래블 쇼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관 운영에 참여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롯데호텔 ▲하나투어 ▲인포투어 ▲투어프리미어 ▲춘추여행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관련 업체들은 일반 소비자 및 업계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에 대한 상담 및 판촉활동을 벌였다.
대한항공 손영준 차장은 “대한항공 A380 비즈니스 클래스에 대한 관심과 한국방문에 대한 문의 및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며 “이번 트래블 쇼를 통해 대한항공이 보유한 최신식 항공기에 대한 정보 및 고객만족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구본성 부장은 “이번 트래블 쇼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자랑하는 정상급의 서비스 정신을 주류사회 고객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의 이준혁 소장도 “이번 트래블 쇼를 통해 주류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웍 형성은 물론 공동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제15회 LA타임스 트래블 쇼에는 2만명 이상의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한국관광업계와 함께 한국관광에 대한 안내 및 상품전시를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한국관광 수요를 증대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운동을 펼쳤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트래블 쇼를 통해 한국관광에 대한 이미지 및 관심도를 조사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이를 분석해 한국관광에 대한 경쟁력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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