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신용카드 통합
보안성 뛰어나 장점

신분증과 신용카드가 하나로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전자지갑인 키팟(Keepod
·사진)이 미래형 전자지갑으로 채택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키팟사가 제조한 이 신개념의 전자지갑은 ▲신분증 ▲보안증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여러 종류의 개별 카드들이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하나로 통합시켰다는 특징이 있다.

키팟 전자지갑은 일본 여객철도(JR)가 소니의 비접촉형 IC 카드인 ‘FeliCa’기술을 채택해 지난 2001년 도입한 통합형 교통카드인 스이카(Suica) 카드보다 한 단계 더 진보한 형태로 보안성 부분과 데이터 저장성을 강화해 단순 충전방식의 교통결재 수단을 넘어섰다는 큰 특징이 있다.

현재 전 세계의 카드 제조사들은 앞다투어 미래형 통합 전자지갑을 개발하고 있으며 보안성을 강화한 키팟은 미래의 통합형 신분증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