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A 지원 비영리단체‘SCORE’한인들 이용 당부
7일 본보를 방문한 스몰 비즈니스 카운슬링 비영리단체 SCORE LA 차터의 매뉴얼 마티네 즈 회장(오른쪽)과 진 한 리저널 매니저가 한인 비즈니스 오너들이 SCORE 자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SCORE 무료 자문 시스템을 통해 당신의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시키세요.”
최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방안의 하나로 대기업이나 스몰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다가 은퇴한 퇴직자나 사업가가 중심이 되어 중소기업에 경영자문을 시행, 경영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사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스몰 비즈니스 카운슬링 비영리단체 ‘SCORE’ (Service Corp Of Retired Executives)가 한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지원하는 이 단체는 1964년 설립 이래 1만3,000명의 자원봉사자가 회원으로 활동하며 전국 348개 차터에서 1,200만여건의 경영자문을 수행해 온 미국 최대의 경영자문 봉사기관이다.
지난 2010년 한 해에만 5만9,000건의 창업자문을 실시해 자문을 받은 비즈니스의 무려 91%가 아직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경의적인 기록을 지니고 있는 SCORE가 한인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7일 본보를 방문한 SCORE LA 차터의 매뉴얼 마티네즈 회장은 “불경기와 정보부족 등으로 인해 창업 성공률이 20~30%에 못 미치는데 비해 SCORE에서 자문을 받은 비즈니스의 경우 90% 정도의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며 “1대1 멘토링 시스템 등으로 사업의 발전방향 모색은 물론 비즈니스의 실패를 최대한으로 막아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SCORE 통해 전달된다”고 말했다.
SCORE 제도의 성공요인은 ▲성공사례 창출을 통한 경영자문의 신뢰성 확보 ▲전국 조직망 구축을 통한 현장자문의 접근성 확대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 ▲다양한 지식정보제공을 통해 웹사이트를 활성화하고 온라인 자문을 통해 자문수요를 확충 등을 들 수 있다. 즉 인적, 물적, 시스템이 조직적으로 운영되면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SCORE의 진 한 리저널 매니저는 “지난해 SCORE LA차터가 3,000여명의 스몰 비즈니스 오너에게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 중 한인 업주는 단 6명에 불과했다”며“ 일반 자문은 물론 세미나 설명회 등 SCORE가 진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업을 무료 한국어 서비스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스모 비즈니스 오너들은 꼭 한 번 SCORE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의: (213)220-4120(한국어),(818)552-3206
홈페이지: www.scorela.org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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