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만4,000달러
미국 2만8,427달러
지난해 미국인들의 결혼비용이 전년 대비 5.2%가 상승한 2만8,427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5년 전인 2008년 2만9,334달러에 거의 육박하는 수치로 결혼비용이 해마다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CNN머니는 웨딩전문 웹사이트인 더노트 닷컴(theknot.com)이 1만7,500쌍의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인들이 예식장, 꽃장식, 비디오 촬영, 리셉션 등 결혼에 지출한 평균비용이 2만8,427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단, 이번 조사에서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 비용은 제외됐다.
결혼비용 가운데 가장 지출이 높은 항목은 예식장으로 평균 1만2,905달러를 사용해 전체 비용의 45.4%를 차지했으며 이어 반지 5,431달러, 리셉션 밴드(3,084달러), 사진촬영(2,397달러), 꽃장식(1,997달러)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뉴욕 맨해턴의 신혼부부들이 미 전체 평균의 3배에 달하는 7만6,687달러로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한국 신혼부부들의 평균 결혼비용은 18만4,000달러를 기록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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