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전국 최고의 골프장으로 선정된 오크쿼리 골프장 시그니처홀인 14번 홀(파3)의 전경.
코스 퀄리티·관리
경기유치 능력 등 평가
윌셔은행 고석화 이사장이 소유하고 있는 리버사이드소재 오크쿼리 골프코스(Oak Quarry Golf Club)가 ‘2013년 전국 최고의 골프장’에 이름을 올렸다.
미 골프코스 소유주협회(NGCOA)는 지난 2월 샌디에고에서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한 가운데 오크 쿼리 골프코스를 최고의 골프장에 선정했다.
오크쿼리 골프코스는 쉘 휴스턴 오픈이 개최된 레드스톤 골프클럽, 캔사스에 위치한 명문 골프클럽인 샌드크릭 스테이션, 뉴저지 소재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 골프코스와의 경쟁에서 최고의 골프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NGCOA는 오크쿼리 골프코스의 ▲코스 퀄리티 ▲코스 관리 및 능력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도 ▲주요 경기 유치능력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PGA 골퍼 출신의 길 모건 박사와 슈미트 컬리가 디자인해 지난 2000년 10월 오픈한 오크쿼리는 18홀의 퍼블릭 코스로 전체 면적 400에이커, 골프코스는 200에이커에 7,002야드로 구성되어 있다
채석장 자리에 조성된 남가주 최고 골프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는 오쿼리는 호수와 절벽을 배경으로 갖춰 4번, 14번, 16번 홀 등의 경관이 특히 빼어나다.
특히 파3 14번홀 거대한 바위와 호수로 둘러싸여 각 골프전문 잡지에서 캘리포니아주 내 10대 파3 코스에 선정할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며, 이단 페어웨이로 내리막 절경이 일품인 4번홀(파4)은 ‘남가주 코스 중 최고로 아름다운 파 4홀’로 정평이 나있다.
오크쿼리는 잔디 드라이빙 레인지와 퍼팅그린, 치핑 및 벙커 연습장을 비롯해 7,200스퀘어피트 규모의 클럽하우스는 결혼 등 각종 연회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골프예약 및 문의 (951)685-1440, http://www.oakquarry.com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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