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PBA·임기택)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관장 박동형)는 14일 다운타운 JW 매리엇 호텔에서 미주 주요 물류기업 30개사 등을 초청해 부산 신항 배후물류단지 이용 및 투자유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은 “부산 신항은 우수한 서비스 및 다양한 세제혜택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 및 확장을 고려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에 최적의 물류 거점지 역할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의 항구로 거듭나기 위해 미주 물류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와 코트라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미주 물류, 의류, 식품기업 등 30여개 업체 대표단들이 참가해 부산 신항 배후물류단지기 보유한 특징 및 투자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현재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신항만을 동북아 최대의 환적항만 및 크루즈선 기항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타겟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미주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신항 배후물류단지 입주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주 물류시장 공략 및 크루즈 기항 유치를 위해 방미한 부산항만공사 대표단 10여명은 지난 11일 마이애미 항만청을 방문해 세계 최대 크루즈항인 마이애미항의 인프라 관리 및 운영을 벤치마킹 했으며 부산항과 자매관계인 마이애미항과의 우호협력 증진도 협의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아시아 최대 크루즈 국제행사인 ‘2014 AACC’의 부산 유치를 위해 마이애미항과 추가적인 업무협력(MOU)도 체결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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