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 업주대상 웍샵… 매출 증대·이미지 개선 기대
“몸에 좋은 식품을 판매해 매출도 늘리고 업소 이미지도 개선하세요.”
한인 리커와 마켓 등 소형 식품판매 업체들이 보다 많은 건강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한 식품, 건강한 비즈니스’ 웍샵이 열렸다.
LA 시정부 소속 ‘LA 식품정책협의회’(Los Angeles Food Policy Council)는 지역 식품판매 업체들이 보다 많은 건강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벤더 선정 및 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자문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이에 대한 한국어 설명회 19일 USC 인근 엑스포지션 공원에서 개최했다.
1부 강연, 2부 웍샵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60여명의 한인 스몰 그로서리 스토어 오너들이 참석해 웰빙 식품판매 활성화에 대한 설명 및 정보를 제공 받았다.
초청강사로 나온 박계영 UCLA 인류학과 교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점 주인들과 고객층 관계의 역사, 지역 정부 관계처와의 관계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LA 식품정책협의회’의 에스더 박 기획담당관은 건강한 이웃 마켓으로의 상점 전환을 하는 절차, 상이한 레벨의 커뮤니티 시장 전환 프로그램, 그리고 시험적 상점들에 대한 사례연구를 설명했다.
역시 이날 초청 연설자로 나온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의 토니 쿠오 박사는 “네이버후드 리커·마켓에서 건강식품을 판매할 경우 매출증가는 물론 업소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개선되고 고객들은 물론 업주들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식품 소매환경이 LA지역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2부 웍샵에서는 웰빙 식품판매를 위한 상점의 독창적인 디자인 솔루션, 소규모 소매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들을 고려한 상점 안 설계와 디자인에 대한 사례 연구와 조언 그리고 상점 개조(renovation)와 신선한 식품들을 추가할 때 필요한 허가들과 지켜야 할 법규 등이 설명됐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LA 식품행정위원회’ 웹사이트(www.goodfoodla.org)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