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에서 할리웃 영화의 6번째 해외시장으로 나타났다.
22일 미국영화협회(MPAA)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영화의 해외 관람료 수입은 239억달러로 집계됐으며 한국에서는 13억달러를 벌어들였다. 내수시장인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해외시장 가운데 할리웃 영화에 가장 돈을 많이 쓴 곳은 단연 중국이다.
할리웃 영화가 지난해 중국에서 올린 입장수입은 27억달러에 이르러 24억달러에 그친 일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영국과 프랑스가 17억달러로 뒤를 이었고 14억달러의 인도가 5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한국과 같은 13억달러로 집계됐다.
러시아와 호주는 12억달러였다.
지난해 미국 영화 관람수입 347억달러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를 합친 내수시장에서는 고작 108억달러에 불과했다. 3분의 2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인 셈이다.
미국영화협회는 지난해 관람수입이 전년보다 6% 증가했으며 이는 대부분 해외시장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시장에서 올린 수입은 5년 전보다 무려 32%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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