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패션 중심서 액세서리·신발 등 고객 다변화 나서
‘LA 페이스마트’가 새롭게 태어난다. 전반적인 마트의 매니지먼트를 페이스마트 상조회(회장 크리스토퍼 김)가 직접 맡고, 주기적인 패션쇼 등 행사 개최, 완구 및 액세서리 전문 도소매 상가 확장 등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앞세워 변신을 시도한다.
페이스마트 상조회는 22일 상조회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의류 및 패션업체만 중점적으로 분양해 왔던 유닛들을 장난감, 액세서리, 신발 업체 등으로 다변화하고 은행 및 푸드코트 등을 영입해 전반적인 마트의 트래픽 상승을 도모하겠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마트는 또한 도매에 집중되어 왔던 영업에서 탈피해 소매업소를 대거 늘려 방문 고객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LA의 한인 의류도매상가로는 최초로 ‘스타-페이스 쇼’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페이스마트는 또한 정기적으로 패션쇼를 포함한 다문화 행사를 열어 보다 친숙하고 활동적인 샤핑센터로 다시 태어날 계획을 세웠다.
페이스마트는 30만스퀘어피트의 샤핑공간, 180개 이상의 소·도매 업소, 75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프리미엄 상권이 어우러진 점 등으로 인해 지난 2009년 오픈할 때만해도 유닛 당 150만달러를 호가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지속된 불경기와 매니지먼트 부실 등으로 인해 지금은 유닛의 가격이 절반 이상으로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페이스마트는 기존 매니지먼트 업체와의 계약을 끝내고 상조회가 직접 빌딩 관리를 총괄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정관개정도 최근 시행했다.
크리스토퍼 김 상조회장은 “앞으로는 상조회가 유닛의 리싱과 매매에도 직접 관여해 전반적인 마트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