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LAX) 등 남가주 주요 공항에 첨단 무인기술을 이용한 항공편 탑승 간소화 제도 중 하나로 위탁수화물 셀프 체크인 시스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LAX와 온타리오 국제공항(ONT)이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위탁수화물 셀프 체크인 제도는 최근 보편화된 항공권 셀프 체크인 제도와 비슷한 방식으로 항공사 직원의 손을 거치지 않고 위탁수화물을 항공기에 적재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 시스템은 이미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루프트한자 항공이 수년 간 테스트를 거친 것으로 앞으로 미 항공사들도 교통안전청(TSA)이 규제하는 항공 보안규정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위탁수화물 셀프 체크인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미국의 주요 항공사 중 하나인 아메리칸항공은 오스틴, 달라스, 올랜도, 워싱턴 DC, 시카고에서 이미 위탁수화물 셀프 체크인 제도를 시범운영 중이며, 시애틀에 기반을 둔 알래스카항공도 오는 연말까지 온타리오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위탁수화물 셀프 체크인 제도 및 가정에서 수화물 표를 출력해 수화물에 부착하는 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항공업계는 위탁수화물 셀프인 제도는 탑승객들에 기존 시스템에 비해 55% 더 신속한 탑승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 위탁수화물 제도의 도입을 반기는 분위기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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