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센터가 맡는다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내 운영 프로그램은 한인복지센터가 맡게 됐다.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원회(간사 황원균)는 17일 운영, 멤버십, 기금모금, 부지 및 건물 선정 등 4개 위원회 구성을 위한 모임을 갖고, 운영은 한인복지센터에 맡기는데 동의했다.
헤롤드 변 한인복지센터 이사장은 “애난데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복지센터는 연간 2백만 달러의 예산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복지센터에서는 커뮤니티 센터 내에 들어갈 소프트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변 이사장은 이어 “복지센터 이사장은 임기가 있기 때문에 단체 이름으로 운영을 맡으면 이사장이 바뀌더라도 커뮤니티 센터 건립 관련 지원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단체 이름으로 운영을 맡겠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는 커뮤니티 센터의 전체 운영방향을 담당한다.
버지니아한인회 종합학교 스티브 리 이사장은 “건물만 지어진다고 해서 운영이 되는 것은 아닌데 이렇게 연 2백만 달러를 운영하는 복지센터에서 운영위원회를 맡는다면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멤버십, 기금모금, 부지 및 건물 선정 등 3개 위원회 구성은 차후로 미뤄졌다.
황원균 간사는 “예를 들어 멤버십은 한인연합회, 부지 및 건물 선정은 버지니아한인회, 기금모금은 레이 박 회장이 이끄는 워싱턴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건립준비위가 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인연합회에서는 데이빗 한 부회장, 버지니아한인회에서는 스티브 리 이사장이 참석했지만 각 한인회 회장단과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 각 위원회 구성을 차후로 미룬다”고 말했다. 멤버십은 커뮤니티센터 멤버십, 기금모금은 건립을 위한 모금, 부지위원회는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설 부지 선정을 담당한다.
운영위 외의 3개 위원회 구성을 위한 모임은 내달 8일(수) 오후 2시 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모임에는 이은애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 정세권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도 참석했다.
한편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는 내달 15일(수) 오후 2시 정부청사에서 모임을 갖고 한인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수 있는 부지와 건물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