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한인회, 내달 5일 기금 골프대회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두석)는 내달 5일(일) 오후 12시 30분 파사디나 소재 콤파스 포인트 골프코스에서 무지개 종합기술학교 설립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연다.
샷건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 참가비는 100달러. 70세 이상은 70달러로 우대하며, 점심 및 저녁식사와 음료가 제공된다. 일반조와 60세 이상의 시니어조, 여성조로 나눠 진행되며 언더 5 포인트 방식으로 채점한다. 조별 1-3위 및 근접상, 장타상 등에 부상이 수여되며, 한국 왕복항공권이 걸린 홀인원상도 마련된다.
이 행사의 대회장은 이성우 세탁협회 고문, 준비위원장은 WPGA워싱턴지부장인 김기석 부회장, 심판위원장은 유승규 프로가 각각 맡았다.
김기석 준비위원장은 “한인사회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골프대회이자 대표 골프대회인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참석자 전원에게 골프용품을 무료 증정하는 것을 비롯 상품을 푸짐하고 알차게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우 대회장은 “동포 골퍼들이 많이 참석해 함께 골프를 즐기고, 한인회가 한인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도록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포들의 이민 정착과 교양 및 직업 교육을 위해 메릴랜드한인회가 설립된 무지개학교는 지난해 7월 30일 제1기를 시작, 12주간 5개의 강좌를 진행해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지난 2월 23일 옷 수선과 영어, 시민권, 라인댄스 등 4개 과목으로 제2기를 개강, 25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장두석 회장은 “지난해 일기 관계로 제대로 치르지 못해 아쉬웠던 점을 올해 대회에서 다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410)772-5393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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