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방어율 1.40 전체 1위 통산 방어율 2.70 역대 1위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가 왜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연봉 계약을 받을만한 투수인지 확실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왼손잡이 커쇼는 1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아웃 1개가 모자란 완벽투로 다저스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투구수가 132개까지 올라갈 때까지 던지며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주심의 까다로운 스트라이크존 때문에 첫 회 공을 29개나 던졌지만 삼진은 11개(1볼넷)를 잡아냈고 안타는 5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커쇼는 최근 4차례 등판에 걸쳐 22 ⅔이닝 동안 2자책점만 내준 ‘짠물 피칭’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평균자책점을 1.40까지 낮췄다. 그러면서 통산 평균자책점이 1920년부터 1,00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가장 낮은 2.70까지 내려갔다.
또 커쇼의 3실점 이하 행진은 21차례 등판째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우완 오럴 허샤이저가 1985~86년에 걸쳐 27번 연속 해낸 이후 가장 긴 다저스 선발투수 기록이다.
다저스가 커쇼를 장기계약으로 묶기 위해서는 2억 달러 이상 줘야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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