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한글은 세종대왕이 오래전부터 만든 글이에요. 그전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자를 썼어요. 하지만 너무 어려워서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읽어야 해안지 몰랐어요. 세종대왕은 이걸 보니 소리에 따라서 쓰는 글을 만드셨습니다.
이제 2013년입니다. 한글이 전세게 다 압니다. 프랑스에서는 K-Pop이 유명하다고 해요. 또는 한글을 가르치는 데도 많아요. 프랑스 사람들이 빌딩 앞에 줄을 서서 한글을 배우려고 기다립니다. 한 남자와 가족은 줄에 2시간이나 서 있었는데 자기 차례인데 문을 벌써 다 닫아 버렸대요.
한글에 조은점 하나는 아무 소리를 만들 수 있어요. 영어로 된 ‘Hello’는 ‘핼오’로 할 수 있고 ‘ice cream’을 ‘아이스크림’, 중국어 ‘Ni-hao’ 는 ‘니하우’로 할 수 있습니다. 소리는 똑같지 않지만 거의 똑같아요.
하지만, 한글은 나쁜 점이 있어요. 그게 바로 ‘받침’입니다. 이 글에도 받침이 많이 틀린게 알아요. 소리대로 쓸 때도 있는데 바침이 많아요. ‘많이’는 ‘만이’가 안이고 ‘읽어’는 ‘일거’가 안이어요. 사람들은 ‘안’하고 ‘않’도 많이 헷갈려 해요. 맨날 쓸 때마다 “바침, 밧침?, 안, 않? 어야, 헷갈려!” 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받침 (밧침, 밫임?)이 없었다면 한글이 더 쉬울 거 같아요.
저는 플로리다에서 2010년에 뉴턴으로 왔어요. 플로리다에는 흑인 사람들이 많았어요. 전 흑인 사람들을 쫌 무서워 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여기로 오니 많은 한국 사람들을 보니 깜작 놀랬어요. 학교를 가니 한국 친구들도 많이 많았어요. 저는 한국학교는 계속 다녀서 한글을 읽고 쓰기는 할 수 있었어요. 근데 제 친구 OOO은 저처럼은 못했어요.
그 때 제가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여기는 좋은 한글학교들도 많은데 왜 안다니고 한글을 더 배우고 싶다고 해? 이상하죠? 제 친구한데 물어보니 대답이 이거였어요-“우리는 미국에서 사는데 한글은 이 정도로 알면 돼.” 제 친구는 한글을 배우는 기회를 안 같겠다고 말했습니다. 슬프지만 미국에는 그런 아이들도 많아요.
한글을 아는 게 더 좋아요. 일할 기해도 많아지고 한국 가서 사람들이랑 대회도 할 수 있고. 전 한글을 자랑스럽다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도 똑같이 생각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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