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과학·기술·공학·수학을 일컫는 ‘스템(STEM)’ 분야의 AP과목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30일 전국 수학·과학 이니셔티브(NMSI) 및 AP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뉴욕시 AP 익스팬션(NYC Advanced Placement Expansion)’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3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 NYC AP 익스팬션은 대학에 진학하는 뉴욕시내 고교 졸업생들의 STEM분야 전공을 장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내 고등학교 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5개에는 STEM 분야와 연관된 총 120개 이상의 AP과목 교과과정이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수학과 과학 분야의 AP과목뿐만 아니라 영어와 역사 등의 AP과목 수강생을 늘리는 데에도 힘쓰게 된다.
시교육청은 첫해에만 최소 2,500여명의 고교생들이 관련 과목을 수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프로그램 시행은 고교에서 수학과 과학 분야의 AP과목을 수강한 학생일수록 대학에서도 이공계 분야를 전공하는 경향이 높다는 각계 연구 조사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을 위해 칼리지보드는 학교 차원에서 AP수강생을 늘리는 홍보활동을, NMSI는 AP과목 교사들을 지원하는데 더욱 치중하게 된다. 또한 NMSI는 2014년 5월 치러지는 AP시험에 앞서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AP시험 준비반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유튜브 동영상(youtu.be/vHf08R6IOUs)으로 이미 홍보에 발벗고 나선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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