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국왕 장녀 우본랏 라차깐야 공주의 ‘영화사랑’
태국 상무부는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8일 오후 6시 부산 파크 하이야트 호텔 볼룸에서 `태국의 밤’(Thai Night)행사를 개최한다.
2009년 이후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태국의 밤’은 한국과 태국의 교류를 증진하고 양국 간 공동 제작과 투자 협상, 비즈니스 네크웍 구축, 태국 로케이션 유치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태국의 밤’은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첫째 딸인 우본랏 라차깐야 공주(사진)가 직접 주재, 태국 영화산업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한·태 수교 55주년을 맞아 한태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태 주요 인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씬 꿈파 상무부 차관, 두엉까몬 찌암붓 국제무역진흥국(DIPT) 부청장 등 태국 정부 주요 관계자와 한·태 양국과 투자자, 언론기자단, 주요영화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태국은 `미드나잇 패션’ 부문에 올해 태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히트작 `피막 프락카농’이 공식 초청됐다. 경쟁 부문인 `뉴커런츠’에는 태국 톱스타 아난다 에버링햄이 출연한 ‘콘크리트 클라우드’와 이스트무스’가 올랐다.
`태국의 밤’엔 태국 유명 영화감독인 논시 니미붓을 비롯해 토니자 주연의 영화 `똠얌꿍’의 공동작가인 콩뎃 짜투란라사미와 국제적 관심을 모으는 태국영화 `원더풀 타운’의 아팃 아사랏 감독이 참석하는 등 한국 팬들은 어느해 보다 풍성한 태국 영화와 영화인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박윤 특파원> as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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