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트, 10월 한달 한국산 농수산물 특판전 잇달아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다채로운 신토불이 특판전이 펼쳐진다.
미동부추석대잔치가 오는 12일과 13일 랜달스 아일랜드에서 펼쳐지고 가을을 맞아 한국의 풍성한 농수산물이 몰려들면서 한인 마트들이 일제히 특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H마트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주관으로 뉴욕 고국 농식품박람회가 10일과 11일 유니온 매장과 노던 141, 베이사이드 매장에서 개최된다. 이어 12일과 13일에는 미동부추석대잔치 행사장인 랜달스 아일랜드팍에서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강원도와 경상남도, 광주광역시 32개 업체의 다양한 한국산 농수산 식품이 제공된다. 또한 10일~!13일까지 H마트 유니온, 노던 141, 베이사이드, 릿지필드 매장에서는 강원도 농수산식품 특판전이 펼쳐진다.
한양마트는 고국 수산물 기획전을 오는 6일까지 릿지필드 한양마트에서 연다. 은갈치와 해삼, 멍게, 전복, 전어, 건대구포, 건갈치 등 한국에서 들여온 수산 및 건어물 약 15종류를 할인 판매한다. 또한 릿지필드 매장과 롱아일랜드 매장에서 강원도 대관령 황태 특별 기획 판매전을 개최한다.
임채승 릿지필드점장은 “수산물 기획전을 통해 한국산 수산물을 30% 가까이 할인 판매한다”며 “대관령 황태 특별 기획전의 경우 김종진 셰프가 직접 황태를 매장내에서 요리해 시식 기회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한남체인은 오는 6~7일, 10~13일 한국의 기술자를 초빙, 꿀타래 시연 및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 전통 과자인 꿀타래는 명주실처럼 가늘고 고운 1만가닥 이상의 꿀실을 말아 만든 궁중 다과다. 14~20일은 충남 서산 신토불이 특판전을 실시한다. 소금과 한과, 약 10가지의 서산의 젓갈류를 특별 가격에 판매한다.
한남체인은 지난달부터 농협 상품코너를 운영, 취나물 등 말린 채소, 김, 미역 등 한국산 농협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특히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 환자들의 식이 요법에 도움이 되는 뽕잎차와 다시마가루 등 신토불이 제품들이 포함돼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동준 팀장은 “농협 제품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마트의 마진율과 가격을 낮춰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며 “10월은 먹거리 공급이 풍성한 반면, 특별이 큰 연휴가 없는 시즌이기 때문에 매출 향상을 위해 각 마트들이 특판전을 연달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수감사절 연휴가 낀 11월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등에 비해 10월은 상대적으로 큰 연휴가 없는 시즌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시선을 끌만한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 마트들의 특판전이 봇물을 이룬다는 설명이다. 한편 아씨플라자도 오는 9일까지 한국산 광어, 해삼, 멍게, 산낙지 등의 한국 수산물 모음전을 실시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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