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주정부 차원서 조사위원회 설치
맥도넬 주지사, 종합 대책 마련 지시
버지니아가 인신매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 조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밥 맥도넬 주지사는 4일 인신매매에 관한 주요 관계자 회의(The Governor’s Summit on Human Trafficking)에서 연구 조사위원회 설치 계획을 밝혔다.
맥도넬 주지사는 조사위원회 설치의 법적 근거가 되는 행정 명령을 이미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맥도넬 주지사는 공공 안전부 장관과 다수의 각료들에게 조사위원회 설치를 지시했다.
맥도넬 주지사는 “인신매매는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범죄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단속 강화가 시급함을 시사했다.
맥도넬 주지사는 조사위원회 활동을 통해 인신매매 문제에 대한 주 정부의 대응이 종합적으로 이뤄지고 각 기관의 활동이 상호 체계적으로 잘 조정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주지사 주최로 리치몬드에서 3일과 4일 이틀 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인신매매 단속 지지 단체, 법조인, 교육자. 희생자 대상 정신 보건 및 사회 서비스 기관 등의 대표 200명 이상이 참가해 단속 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인신매매 단속을 주제로 한 주지사 주최의 이 같은 대규모 회의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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