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가 내년 시행 계획으로 서비스 전반에 걸쳐 요금을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메트로 당국은 10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내년 7월 1일자로 지하철 요금을 3%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 재무 담당 고위 관계자는 이 같은 인상률은 지하철 편도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0센트가 오르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로는 이용객 증가와 올해 말께 실버 노선이 개통돼 요금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버스 요금은 15센트, 주차비는 25센터를 인상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반면 메트로 당국은 프로풋볼팀 레드스킨스의 홈경기장인 페덱스 필드에 인접해 있는 라르고 역에 대해서는 일요일에 한해 주차비를 낮추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라르고 주차장 요금은 25달러가 부과되고 있다. 라르고 주차장은 경기 전후에 파티를 여는 것이 허용되지 않아 이곳을 이용하는 레드스킨스 팬 들은 많지 않다. 메트로는 연방 정부 폐쇄, 부채 상환선 논란, 무급 휴가 등 수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있지만 운영상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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