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주 브루클린의 P-텍(TECH) 고등학교를 방문한다.
P-TECH(Pathways in Technology Early College High School)은 오바마 대통령이 올 초 신년 연설에서 모범적인 본보기 학교로 언급하면서 유명세를 치른 학교다.
P-TECH은 고교 졸업장은 물론 준학사학위까지 취득하고 졸업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갖추고 있으며 별도의 입학시험을 치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재학생의 대부분이 9학년 때 리전트 시험을 통과하고 10학년 때부터 대학 수준의 과목을 수강할 정도의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 학교다.
민주당 기금모금 행사 일환으로 뉴욕을 방문하는 길에 이달 25일 학교를 찾는 오바마 대통령은 21세기를 대비한 미국 중산층 차세대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P-TECH을 다시 한 번 모범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대통령 방문 소식에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데니스 월캇 시교육감은 전국에서 모범학교로 주목받은 P-TECH을 통해 뉴욕시 공교육의 우수성을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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