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뉴욕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뉴욕 타임스는 22일자에서 "양키스가 추신수를 올 겨울 영입 대상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양키스가 1억8,900만 달러 이하의 총 연봉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경쟁력 있는 팀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시 한다"면서 외부 FA 영입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양키스는 올 시즌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팀내 자유계약선수(FA)들의 행보다. 내야수 로빈슨 카노와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 투수 구로다 히로키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랜더슨은 외야수라는 점에서 추신수의 행보에 밀접한 연관을 띌 것으로 보인다. 그랜더슨은 양키스 잔류를 희망하고 있지만 만일 팀을 떠날 경우 추신수가 그 대안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올 겨울 FA 최대어인 추신수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5년 계약에 연봉 2,000만 달러를 계약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양키스 외에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에서 영입설이 흘러나오는 등 추신수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천지훈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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