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기대주 임채원(13·사진·미국명 클레오파트라)양이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19일과 20일 열린 ‘프린스턴 폴 페스티벌 챔피언십 수영대회’에서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3~14세 부문에 출전한 임양은 이번 대회에서 400야드 혼영(4분41초77)과 200야드 배영(2분11초52), 100야드 접영(1분00초15), 200야드 혼영(2분11초93), 200야드 접영(2분10초12)을 기록해 대회사상 첫 5관왕에 올랐다. 특히 200야드 접영은 13~19세 부문 전체 1위로 수영 기대주로서의 실력을 재확인했다.
임양은 테너플라이 중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수영 꿈나무다. 대회 관계자들은 “13세인 임양의 현재 신장이 170센티로 여자 수영선수로 대성할 신체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고 극찬했다. <이진수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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