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내 의과대학원 지원자 및 등록생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입학경쟁률이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아시안은 지원자와 신입생 모두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미의과대학협회(AAMC)가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3년도 기준 의과대학원 입학지원자는 총 4만8,14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6.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역대 최고이던 1996년의 기록보다 1,049명을 초과한 것이다.
보고서는 특히 재수생을 제외한 첫 입학지원자가 3만5,727명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의과대학원에 실제 등록한 신입생도 전년대비 2.8% 늘어난 2만55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처음으로 2만명 선을 넘었다.
지난해 1만명 선을 넘었던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지원자는 하지만 올해는 다시 9,793명으로 7.1% 감소했다. 신입생도 지난해 4,572명에서 올해 4,163명으로 8.9% 감소를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9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