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케빈 오툴의원 3선 성공여부 관심
■주지사 선거
-재선도전 나선 크리스 크리스티(공화 후보)
크리스 크리스티(공화·사진) 후보는 11월5일 치러지는 뉴저지 본선거 주지사 선거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한다. 60%가 넘는 지지율을 1년 내내 지켜 내 재선 가능성이 높다.
주요 공약은 총기규제 강화(총기소지 반대), 동성애 인정 동성결혼 반대, 대마초 합법화 반대, 세금인하, 우수한 학력시스템 유지 등이다. 다만 최근 뉴저지주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여 동성결혼 반대론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부주지사 러닝메이트는 킴 과디노 현역 부주지사. 기호는 1번이다. 주지사의 임기는 4년이다.
-주지사에 도전장 바바라 부오노(민주 후보)
바바라 부오노(민주·사진) 후보는 차기 대선주자로까지 급부상한 공화당의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에 도전장을 낸 여장군이다. 1994년 정계에 입문한 20년 경력의 민주당 중진의원으로 지난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주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인지도가 부족해 3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민주당 표심이 단결하면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공약은 더욱 강력한 총기규제,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 대마초 합법화 지지, 의료보험개혁 지지, 세금 인하, 보다 공정한 유치원~12학년 교육예산 지원 등이다. 부주지사 러닝메이트는 밀리 실바다. 기호는 2번이다.
■주의원 선거
-3선 도전 나선 한국계 케빈 오툴(주상원 제40선거구 공화후보)
올해 3선 도전에 나선 한국계 케빈 오툴(공화·사진) 후보는 뉴저지 주상원 소수당 원내 총무를 맡고 있는 뉴저지 공화당의 기대주다. 2007년 주상원에 재입성한 후 2011년에 재선(2년 임기)에 성공했다. 주상원의원 선거는 4년, 4년, 2년 임기 순으로 치러진다. 올해 선거는 4년 임기다. 오툴 의원의 지역구는 버겐카운티와 에섹스, 모리스, 패세익 카운티 일부로 웨인과 프랭클린 레익스, 시더 그로브, 알렌데일, 호호쿠스, 리틀 폴스, 팜톤 레익스, 토토와, 와이코프 등을 포함한다.
-한인밀집 주의회 제37선거구 선거
뉴저지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주의회 제37선거구 선거에는 로레타 와인버그(주상원), 고든 존슨(주하원), 발레리 허틀(주하원) 의원 등 현역 3인방이 출마했다. 도전장을 낸 공화당 후보들은 폴 더겐(주상원), 스테파니 셸렌버거(주하원), 지노 테사로(주하원)다. 민주당 강세지역이라 민주당 후보들의 재선 가능성이 높다. 제37선거구는 버겐카운티 알파인, 보고타, 크레스킬, 잉글우드, 잉글우드클립스, 포트리, 해켄색, 레오니아, 노스베일, 팰리세이즈 팍, 라클레이, 티넥, 테너플라이를 포함한다. 주상원 의원의 임기는 4년이고 주하원 의원의 임기는 2년이다.
■버겐카운티 선거
올해 버겐카운티에서는 카운티 의원(프리홀더)과 카운티 셰리프국장 선거가 실시된다. 3명의 프리홀더 공화당 현역 의원 후보들이 도전장을 낸 민주당 후보들과 접전을 벌이고 있다.
프리홀더 후보는 공화당 현역 존 미첼, 마우라 데니콜라, 존 펠리스며 민주당 제임스 테데스코, 크리스토퍼 튤리, 로렌 발데스 후보 등 6명이다. 프리홀더의 임기는 3년이며 선거는 3명, 2명, 2명 순으로 치러진다. 카운티 셰리프국장 선거는 현역 마이클 사디노(공화) 후보와 민주당의 제임스 모다가 후보가 격돌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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