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는 지난 21일 올 한 해의 활동을 결산하는 모임을 가졌다.
버지니아 맥클린 소재 김상훈 회장 자택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약 40명의 이사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4개의 영구 장학금과 2개의 지정 장학금이 들어오는 등 여러 모금활동을 통해 총 33만5,000달러가 모금된 성공적인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최소한 3년간 계속 같은 금액의 지정 장학금 기부를 약속받았다”며 “이 장학금은 한명의 학생에게 1만 달러가 지급되어 재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장학재단 전국이사장인 이상남 박사는 “2020년까지 총 1,000만 달러의 장학기금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기부 방법도 재산 양도, 유언에 의한 상속, 생명보험 수혜자 지정, 기부 연금 신탁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약 70명의 학생에게 11만 6,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는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이 장학 재단은 장학사업에 동참할 개인과 단체들의 많은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703)587-7029) 김상훈 회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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