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기관 예진회(대표 박춘선) 송년행사가 지난 15일 애난데일 소재 예진회 오피스 지하에 있는 ‘행복센터’에서 열렸다. 예진회 부설 늘푸른 대학 시니어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박춘선 대표는 “다친 손목 때문에 활동이 불편해 올해는 임원과 회원, 시니어 학생들만 초청한 조촐한 모임이 됐다”며 “새해에는 한인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늘푸른 대학 겨울학기를 운영 중인 예진회는 최근 한인 시니어들의 무료함을 덜어주기 위해 영화감상, 바둑, 장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녹색쉼터‘도 만들어 개방하고 있다. 내년이면 창립 9주년을 맞는 예진회는 어려움에 처한 한인 상담 및 도움 서비스 및 늘푸른 대학을 통해 컴퓨터, 시민권, 생활영어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1천여명이 예진회를 찾고 있다. 문의 (703)256-378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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