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쓰는 우리 소리’를 주제로 국악에 대한 배움의 열기가세모 한파를 녹이고 있다.
워싱턴 소리청(대표 김은수)주최 한국음악 워크숍이 애난데일 소재 소리청 판소리 연구소에서 진행 중이다. 1차(17-20일)에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2차가 실시 중이며 워크샵은 30일(월) 발표회로 마무리 된다.
지난 주 열린 1차 워크샵에서는 신민요(신풍년가), 국악가요(배 띄워라), 정가 아카펠라(북천이 맑다커늘), 타령(흥타령 중꿈이로다), 판소리(흥타령 중 꿈이로다 대목) 등 각종 다양한 소리를 수업했다. 이어 2차 강습첫 날인 26일에는 신민요 남해뱃노래와 세마치 장단을 배운데이어 27일에는 국악가요 쑥대머리와 굿거리장단,28일에는 판소리 춘향가 중갈까보다 대목과 진양조 장단을학습한다.
워크샵 초빙강사인 조 엘라씨는“ 소리를 통해 한국을 기억하시는 어머니 아버님, 여기서태어나 한국을 잘 모르지만 소리를 배우며 한국을 알아가는어린이들, 소리청 회원들의 판소리 사랑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 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고 말했다.
김은수 대표는 “ 한국음악, 판소리에 대한 다양함과 희망을전하는 바람에서 워크샵을 마련했다. 우리 음악, 판소리는 더이상 고리타분한 올드 뮤직이아니다. 21세기 우리 음악은 다양한 새 옷을 입고 대중에게 다가가며 새로 씌여지고 있다”고밝혔다.
문의 (703)642-0020<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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