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미 연방정부에서 제정한 미주한인의 날(1월13일)을 기념하기 위한‘ 제 9회미주 한인의 날 기념 축전’이 내달 12일(일) 오후 5시 버지니아애난데일 소재 노바 커뮤니티칼리지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허인욱회장과 이은애 명예회장, 이내원 고문, 고소희 부회장은 26일이번 행사와 관련된 설명회를개최했다.
허인욱 회장은 “내년은 한인들이 미국에 도착한지 111년, 미주 한인의 날로 선포된 지 9년째 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이번에는 특별히 미주한인의 날을미국 주류사회와 함께 축하하고주류 사회 진출을 돕는 계기가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한인 1.5세 여성으로서 부시 및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한반도 담당 국장을역임한 수미 테리(한국명 김수미) 박사가 연사로 초청돼 한반도의 현 정세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이밖에 JUB 문화센터의전통 무용, 인패스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내원 고문은“ 수미 테리 박사는 중앙정보부(CIA), 국가정보위원회 등 여러 기관의 북한문제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북한후계 구도와 핵 정책, 한반도 통일 등을 연구하고 있다”며 “최근 한반도 상황이 유동적이고예측불허 상태인 점을 고려하면남북 문제를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소희 부회장은 “ 다가올100년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축전에 올 때에는 가능하면한복을 입고 와 주면 좋겠다”고말했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은 이날행사에서 미주새마을운동본부출범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문의 (443)326-6888 허인욱회장주소 NOVA Ernst CulturalCenter, 8333 Little River Tnpk.,Annandale, VA 22003<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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