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에서 오는 30일부터 130대의 새 교통단속 카메라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어서 운전자들이 보다 신경써서 운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에 따르면 이미 교통사고 다발 지역을 비롯해 스쿨 존 등 곳곳에 설치된 이들 교통 단속 카메라는 지난 1개월간 유예기간을 거쳐 30일부터 적발되는 차량에 대해 벌금 티켓을 발부한다. 이들 카메라는 교차로의 경우 사각 박스로 된 정차선을 넘어 정지하거나 과속, 횡단보도 무시 및 주거 지역에 주차된 과적 및 지나치게 큰 차량 등을 단속하게 된다. 벌금의 경우 위반 사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고 제한 속도보다 26마일 이상 과속할 경우 최대 3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찰국에 따르면 교통단속 카메라로 인해 지난 10년간 차에 치여 죽은 사람의 수가 70%나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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